사이트 내 전체검색

4aea998868bfa1b8ae96eedc461830a2_1548311248_6055.jpg커뮤니티

여행 후기

작성자브라이트스푼

더위야 물러가라~ 하쿠바&오쿠히다 여행

작성일 19-01-08 16:53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물리치기 위해 태풍 종다리가 올라 올 무렵, 
저희는 태풍을 뚫고 나가노현 하쿠바(白馬)로 향했습니다^^ 

가기 전부터 태풍이 저희의 여행을 위협하더니, 결국은 급 좌회전해주었지만, 
태풍이 남기고 간 짙은(?) 흔적은 저희를 너무 아쉽게 했습니다.... ㅠ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405_2041.JPG
 
푸른 하늘과 멋진 시로우마 연봉은 보이지 않았지만, 
안개때문에 신비했던 쓰가이케 자연원(栂池自然園)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453_1023.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453_1385.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453_1813.JPG

아주 많고 다양한 야생화가 여기저기에 피어있었습니다^^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480_897.JPG
 
저희가 내려오니 어느덧 푸른 하늘이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쓰가이케 곤돌라, 이브(EVE))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508_1679.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508_2154.JPG

저희가 머물렀던 호텔은 너무나도 특별했지요.
호텔 직원의 대부분이 외국인이었기에 영어를 해야하나? 일본어를 해야하나? 망설이기도 하고,
한여름이라고 밖에 마련된 글램핑 사이트나 저녁시간에 열린 BBQ(바베큐)파티는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예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스위스 선수단이 머물렀던 호텔이라 하네요^^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560_6948.JPG

호텔에서 마련한 반딧불 투어에 참여했다, 반딧불은 못보고 밤하늘에 가득한 별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584_4949.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602_9727.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603_0204.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603_0517.JPG

나가노현 아즈미노(安曇野)에 위치한 아즈미노 치히로 미술관은 도쿄의 치히로미술관과 더불어 
세계 최초의 동화책 삽화 미술관으로 '퍼스트 아트 뮤지엄(First Art Museum)'이라는 모토 아래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을 올 수 있는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가 이 미술관의 주인공인 '창가의 토토'의 삽화가로 유명한 
이와사키 치히로(いわさきちひろ)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전시화가 함께 열리고 있었습니다. 

천장에 달린 '공기 그릇(空気の器)'에 그려진 치히로의 그림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656_2747.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656_2218.JPG

뜨거운 햇살 아래 차가운 냉수욕을 하며 저희를 기다리던 것은 수많은 와사비들 이었지요^^
저희가 찾은 대왕와사비 농장에는 많은 가족들이 찾아와 시원한 북알프스의 용출수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혔는데 무엇보다도 조그마한 아기가 물놀이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694_2717.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694_3617.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694_3312.JPG

더위를 이기고 도착한 두번째 숙소인 히라유 온천.
올해 스푼에서 처음 선보이는 곳이기에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내부도 모던하고 편안했으며, 
손님들을 위해 조그마한 여름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마음 씀씀이까지..저는 덕분에 많은 돈을 써버렸지요 ㅠㅠ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888_2828.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888_3327.JPG

카미코지(上高地)는 언제봐도 아름답고 시원했습니다^^
걷는 도중에 만난 어머님들이 그리고 있으시던 수채화는 카미코지의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저런게 진정한 여행이고 힐링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922_8405.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922_9349.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933_9988.JPG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934_091.JPG

언제나 그렇듯이 카미코지의 갓파바시(河童橋)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요.
에메랄드 빛의 아즈사가와(梓川)의 물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f38900f855b050144ddf3b85e5c567e8_1546933968_9997.JPG

이제 마지막 신호다카로프웨이를 타고 올라 마지막 시원한 북알프스의 풍경을 보며 
여행을 마치고 있습니다.
저희를 기다리는 것은 4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폭염이겠지만, 
마음만은 너무나 시원하게 돌아갑니다^^

내년에도 또 오고 싶네요^^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