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바우(바위) + 뮤지엄 = 바우지움(Bauzium) 조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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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브라이트스푼 댓글 0건 조회 2,684회 작성일 20-10-13 15:22본문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가 숨쉬는 공간
강원도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행정구역인 고성에 있는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치과의사 안정모 박사와 조각가 김명숙 관장 부부에 의해 2015년에
건립한 조각 전문 사립미술관입니다.
'바우지움' 이란 미술관의 이름은 바위의 강원도 방원인 '바우'와 '뮤지엄'의 합성어 인데요.
미술관의 뒤로 보이는 그 유명한 설악산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총 세개의 전시관과 다섯 가지 테마의 정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지면 얼마나 인상적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3개의 전시관과 다섯 가지 테마의 정원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총 5.000여평의 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A관 - 우리나라 근현대조각관
B관 - 조각가 김명숙조형관
기획전시관 아트스페이스
의 세개의 전시관이 있으며
소나무정원, 물의정원, 돌의정원, 잔디정원, 테라코타정원
의 다섯 가지 테마의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전시관과 정원은 울타리와 담에 의해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이 전시관과
정원을 찾으며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한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에 숨을 불어 넣다, 건축가 김인철.
아르키움(archium)을 개설한 건축가이자 서울건축포럼의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인철 교수가 모든공정을 맡아 미술관의 건축을 진행하였습니다.
바우지움을 방문하게 되면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시공상의 결함처럼 보이는 건물의 외벽입니다.
김인철 교수는 바우지움을 설계할 때 무엇보다도 돌에 중점을 두었는데요.
건물 외벽에 사용된 돌들은 대관령 공사 시에 나온 바위들을 모아 작업을 했다고 하며
거친 건물의 외벽을 표현하기 위해서 틀에 콘크리트를 부어놓고, 깨진 돌을 올리고 다시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과정을 반복하여 깨진 돌과 콘크리트가 엉키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러한 돌들의 노출은 외관상 안좋아 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돌과 콘크리트가
바람, 비를 맞으며 깍이고 이끼와 풀이 자라면서 지금과는 또 다른 부드러운 느낌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마감 17:30,
동절기(12.1.2월) 17:00 입장마감
◎입장료
-일반 9.000원 (티켓 소지 시 따뜻한 아메리카노 1잔 제공)
-초/중/고 학생 5.000원
-유아 4,000원 (5세 이상)
-고성 지역 주민 1,0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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