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스푼이 준비하는 국내 여행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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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브라이트스푼 댓글 1건 조회 2,432회 작성일 20-06-18 18:36본문
<스푼이 준비하는 국내 여행의 이해>
아주 조심스럽게 스푼의 작은 여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여행지를 달리 하거나 다녀왔던 지역이라도 방문지를 바꿔가며 차츰 더워져 가는 날씨에 맞추어 가능한 쾌적하고 청결한 곳을 골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와 공공장소나 실내 감상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이유로 자연스레 인적이 드문 자연과 평일을
선택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숲을 걷거나 계곡을 오르는 경우가 많아졌고 주말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움이 많은 현실입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어떠한 여행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제한적이지만 실현 가능한 최소의 것들로 최대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의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그나마 이런 정도로 스푼의 여행이 시작될 수 있었던 건 지극히 예의 바르고, 남을 위한
배려에 인색하지 않으며 자신을 아끼고 범사에 감사하는 진실한 여러분의 응원 덕분임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스푼의 기획여행은 당분간 더위가 누그러질 때 까지는 강원과 경북 산간을 중심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여행의 베이스는 강원은 인제와 태백, 영월, 경북은
청송과 봉화 등으로 나뉘는데 지역별로 각각 호텔과 콘도, 한옥 마을 등 특색을 달리해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지된 여행은 참가 인원에 따라 윌리의 답사 여행과 병행하여 효율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며
참가자의 이해를 전제로 정원이 차지 않더라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최근 개별 모임을 중심으로 단독여행을 희망하는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여행지역과 날짜 선택에는 제한이 없으며 스푼이 준비한 차량의 최대 승차인원은 운전스텝 포함 최대 15명입니다. (현대 쏠라티 15인승)
확정된 스푼의 기획 여행 일정과 겹치지 않고 정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스푼이 기꺼이 도울 수 있는 범위에서 적극 여러분의 행복한 길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스푼에 문의해 주십시오.
그동안 해외 여행에 치중하느라 우리의 좋은 자연과 전통, 문화적 매력을 지극히 당연히 받아들이며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의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즐기면서 기본기를 다시 든든하게 다지는 절호의 순간으로 삼고 싶습니다.
뉴 노멀(New Normal) 시대, 여러분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쏠라티 15인승 차량
국내여행 치고 좀 비싸다.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10명 정원에 전용차량, 운전기사, 먹을 것도, 잘 곳도 제 값 내고 하다보니 흔한 산악회 당일치기나 무박 2일 여행과의 비교 자체가 의미는 없습니다.
여행의 순간이 간절한 소수의 분들께라도 달콤한 즐거움의 순간을 드리고 스푼이 그로써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적어도 스푼 자신 조차 초라해 지거나 부끄러울 수 있는 여행은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