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와 함께 마쓰에,이즈모 2박3일의 현지답사♥


이 현지답사는 조만간 오픈할 6박 7일의 마쓰에(松江), 이즈모(出雲)여행을 위한 것이었는데요
얼마나 날씨도 좋고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었는지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요*^^*
위의 장소는 일년내내 모란을 즐길 수 있다는 유시엔(由志園)입니다!
저 근사한 풍경을 보면 정말 감동적입니다.
저희는 6월에 갔지만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뽐내는 정원이 아름답습니다~
사진보다 실제가 더 감동적입니다*^^*

이 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유람선을 타고 가는 길이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이 유람선은 음성안내가 한국어로 나오고, 여기가 어디인지 다 말씀해주실 뿐만 아니라 마쓰에시의 시민들의 집을 지나는 거라 일본 사람들의 사는 모습, 담벼락에 예쁘게 핀 꽃들도 볼 수 있습니다^ㅡ^
또, 다리 밑을 지나는데 다리가 낮아 유람선에 탄 사람들이 허리를 숙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뒤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수구리~ 라고 해주시는데 너무나 재밌고 귀엽답니다ㅎㅎ
마지막은 이 유람선을 운행해주신 선생님께 단단(だんだん)~! 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이즈모시의 사투리로 '고맙습니다' 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들 단단~♥

바로 마쓰에성(松江城)이 보입니다~
일본에서도 12개만 남아있는 천수각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는 마쓰에성은 다른 성들과 비교한다면 해체와 재건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큰 곳입니다!
마쓰에성을 올라가면 마쓰에시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도심과 다르게 15층 이상의 높은 건물이 없어 먼 곳까지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간장맛이 조금 나면서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지는 그 맛 상상가시나요?
의외로 맛있어서 다 먹었답니다^^
그리고 뚜껑이 약간의 언어유희라고 할까요?
아이스크림은 일본어로 アイスクリーム입니다!
그리고 뚜껑에 적힌 愛す、愛라는 한자는 아이라고 읽습니다. す는 스라고 읽고요.
아이스크림(アイスクリーム)의 아이스(アイス)를 사랑 애(愛) 한자로 표현해 아이스라고 읽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언어장난이죠?ㅎㅎ
일본인들 마쓰에시의 위치는 잘 몰라도 이즈모타이샤는 다들 유명해서 알고 있습니다!
1년에 1번 음력 10월 즉, 11월에 일본의 모든 신들이 이 곳, 이즈모타이샤에 모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11월을 일본의 다른 곳들은 신이 없는 달이라고 칭합니다.
이즈모타이샤에 신들이 다 모이는 경우는 남녀의 인연을 맺어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마쓰에시를 인연의 도시라고 하는 걸까요?^^

비가 오든, 날씨가 좋든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꽃 온실 중 하나가 있는 곳으로 약 10,000송이의 꽃이 일년 내내 만발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희귀한 올빼미, 펭귄, 플라밍고 등등 여러 새들을 봤습니다.
용기있는 분이라면 새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추천합니다~!
이렇게 6/4~6/6 2박3일동안 짧지만 아주 알차게 마쓰에, 이즈모 현지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가든 너무 좋다~ 라는 말이 끊이질 않았답니다ㅎㅎ
처음 시마네현을 갔던 직원도 여기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또 올거라고 몇번을 말했는지^^
여러분들께 행복한 6박 7일 여행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마쓰에시, 시마네현 담당자분들도 여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있으며,
이번 답사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답니다! :)
공항에서는 플랜카드를 들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늘 보여드린 3박4일, 4박5일 일정에 비하면 조금 긴 여행이지만 이 정도는 되어야 마쓰에, 이즈모 다 봤다! 라는 말을 할 수 있기에 6박 7일로 정했습니다.
여행은 12/8(월)~12/14(일)로 생각하고 있고 인솔자는 윌리^^겠죠?
곧 찾아올 매력 가득 마쓰에, 이즈모 힐링 6박7일 여행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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