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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3e0799fcd8e1ac9b3d680765bfa6bf_1568604811_3839.jpg커뮤니티

 

여행 후기

작성자브라이트스푼

[국내] 분도님의 섬기행 시즌10,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 사승봉도 6/5

작성일 21-06-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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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o Shin님의 글 공유29탄입니다~!

 

[분도님의 섬기행 시즌9 일곱째날]

 

무인도에 가보셨나요?

저는 지금 사람의 흔적이 없는 사승봉도에 와 있습니다.

오늘이 주말이라 그런지 다른 팀이 있긴 합니다만 사승봉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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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이 되면 풀등이 드러나는데 본섬보다 더 넓게 풀등이 드러납니다.

아쉽게도 저녁이 썰물이라 풀등은 제대로 보질 못 했습니다.

내일 대이작도의 풀등도 넓고 커서 폭이 1km 너비가 4km라는데 물때가 맞을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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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인도 사승봉도의 모래사장이 한없이 펼쳐집니다. 모래도 어쩌면 이리 고울까요.

황해는 동해와 달리 기온이 올라가니 해무가 자주 끼이네요.

오늘도 종일 해무가 끼여서 습기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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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승봉도를 오려면 안산 대부도에서 승봉도를 먼저 와야 하는데

오늘 승봉도행 배에 사람이 거의 가득 차서 들어왔습니다.

섬여행 중 이렇게 큰 인파와 함께 배를 타는게 처음인지라 어리둥절할 따름입니다.

수도권이고 주말이라 아무래도 여행객들이 많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리고 6월이기도 하고요. 백신도 맞은 분들이 꽤 될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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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지 싶습니다.

일상이 어떤건지 가물가물거리기도 합니다.

마스크 쓰지 않은 사람들의 얼굴을 본게 언제인지ᆢ

오늘은 일찍 무인도에 들어와 종일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갖고 온 소설도 한권 다 읽었네요.

눅눅한 밤이지만 잘 자보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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