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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y's윌리가 전해드리는 계절, 생각 그리고 여행의 향기

윌리 이야기

작성자윌리

이후 스푼의 해외여행

작성일 21-11-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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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인 여행객에 대해 굳게 닫혔던 국경의 빗장을 푸는 나라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스푼의 해외여행은 언제 본격 재개되며 떠날 수 있는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스푼은 이미 지난 10월 캐나다 록키의 가을로 과감히 떠난 바 있으며 아주 성공적으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기 때문에 위드코로나 시대 해외여행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개방되고 있는 나라들의 내부 실정과 입국 조건, 계절성 등을 따져볼 때 오히려 섣부른 판단이 여러분께 누가 될까 염려되어 안전과 편의가 보장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초 예정했던 첫 트래블버블 체결 국가인 사이판 여행은 공교롭게 접종여부와 상관없이 입국자는 무조건 5일 격리를 의무로 하고 있으며 싱가폴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룹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 데다 물가 급등으로 준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유로존 국가들은 최근 여러 여행사가 전세기를 투입하며 여행객 모집에 혈안이 되어 있으나 역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인 데다 계절성마저 불완전해 보류 중이며 하와이는 연말 휴가시즌이 도래하면서 미국 국내외 여행객이 몰리면서 항공권과 호텔 예약에 어려움이 있으며 비용 또한 터무니 없는 상황입니다.
태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들은 일부 지역으로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골프나 비치리조트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 이외의 방문은 적합하지 않으며 단기 방문을 위해 감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판단하였습니다.


1122일인 어제 호주가 12월부터 한국과 일본인 여행객의 방문을 허용하되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와 멜버른을 포함한 빅토리아주로 제한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스푼은 오는 1월 멜버른을 중심으로 약 열흘간 머물면서 세계 7대 경관이라는 그레이트오션로드와 도심 주변의 숲과 와이너리, 온천 등을 둘러보며 시티라이프를 즐기는 형태의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후 지역이 확대되어 타즈매니아 또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까지 가능해진다면 이곳들을 포함해 몇일 더 머무는 새로운 일정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스푼은 이미 1/11 뉴질랜드 남섬 국립공원 여행을 예정하고 있으며 아직 뉴질랜드 국경은 열리지 않았지만 호주의 개방과 더불어 뉴질랜드 또한 내년 1월 개방을 조심스럽게 기대할 수 있는바,  뉴질랜드 국경이 12월초까지 열리지 않는다면 1월 중순 호주 여행을, 열린다면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 2월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궁금해하실 일본은 지난 11/8부터 유학생과 근로자의 입국 허용과 함께 격리를 완화했으며 년내 외국인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새해부터 입국 허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는 지극히 달콤한 시나리오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3월 또는 4월 봄에는 일부 조건부 허용이라도 반드시 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때까지는 스푼의 고성 온천여행과 남도 등의 남해안 여행으로 부디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푼의 여행은 이미 특정 국가에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행의 안전이 보장되고 여러분의 응원이 전제된다면 세상 어디라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항상 여러분이 희망하는 여행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여행 속속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꿈결 같은 여행길에 스푼이 함께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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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죽다 살아난, 그래도 그리운 그레이트오션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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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숲길 순례자로 또 때로는 문화예술을 탐닉하는 시티 여행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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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빅토리아주립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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