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떠나야 할때, 스푼의 국내여행
이젠 그동안 아껴 두었던 숲과 들, 바다, 그리고 그리운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다시 찾아와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 여전히 눈부신 지금의 봄날 끝자락을 마지막까지 부여잡고 답답하고 안타까웠던 지난 일상을 회한하며 그 어느 순간 보다도 달콤할 오랜만의 여유를 즐겨야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세상은 고스란히 다시 우리의 몫으로 돌아왔으니 자칫 소홀했을 서로간의 지난 배려를 각별히 고쳐 잡아 다시는 뜻하지 않은 잠시의 이별도 스며들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해외로의 하늘길이 끊긴 지난 시간 동안 스푼은 나름 국내 여러 지역을 답사하며 값진 새로운 여행의 준비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답사를 위한 여행은 전국 곳곳에 계신 여러 고객님들의 배려에 감사하며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실감하는 성숙의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답사와 준비가 한창인 상황이기 때문에 여행의 날짜와 세부 일정 등은 차차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속속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으며 첫 여행의 시작은 다소 바쁜 5월 20일을 전후한 즈음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테마를 중심으로 준비되는 각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서울을 기점으로 출발하게 되는데, 편도 150분 이내의 지역은 가급적 주말과 평일을 병행하는 1박2일 여행으로, 그 이상의 소요 지역은 2~4박의 장기 여행으로 진행하며, 지방에 계신 분들과 개별적인 출도착을 원하시는 분들을 배려해 여행지에서 합류가 수월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우선 해남, 강진, 보길도를 자연 숲길과 인물, 역사 유적을 중심으로 엮은 프로그램이 4박5일 여행으로 준비되며, 제주여행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숲길(샤려니, 휴양림, 오름, 비자림)을 개인의 체력에 따라 선택해서 걸을 수 있는 3박4일로, 아름다운 남쪽 바다 남해는 현지 전문가가 추천하는 바래길과 바다 체험을 엮은 머무는 3박4일로, 백제의 미소와 천주교 성지, 내포문화숲길을 중심으로 한 충청여행은 1박2일 시리즈로 여러 차례 다녀올 예정이며 이들은 빠른 시일내에 공지하고 5월 말과 6월 중순까지는 떠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외 순천 선암사와 송광사 옛길, 여수 밤바다와 인근의 섬들, 선운사와 담양의 사랑스런 가로수길, 영주 부석사와 봉정사 그리고 안동의 세계유산을 둘러보는 프로그램, 오제습원의 청량함과 신비로움을 대신할 강원도와 경북 일원의 다양한 여행이 준비되는 대로 속속 소개됩니다.
그리고 스푼의 여행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의 무한 긍정과 응원으로 행복을 키우겠습니다.
여러분~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이타미준이 설계한 방주교회
제주올레 6코스 구간 바닷길
샤려니숲의 삼나무길
고산 윤선도의 보길도 세연정
해남 달마산의 미황사
순천 선암사의 후원으로 가는 문
선암사에 송광사로 가는 길의 편백숲
전주 건지산 둘레길의 봄날
제주 비자림의 눈부신 봄날
백령도 해안의 절경 형제바위
백령도 선상유람, 코끼리바위
내포문화숲길 여사울성지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상
자연목의 아름다운 배흘림 기둥 곡선의 개심사(開心寺)
해미순교성지
청산도는 쉼, 스푼의 여행은 중독성 강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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