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봄날 미리 만나볼까요!
유난히 추웠다는 올 겨울, 그만큼 포근한 햇살의 봄날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다음주면 3월의 문턱을 넘어서요.
3월까진 꽃샘 추위가 여전하겠지만
그래도 전 3월은 봄날이라 기대하고 싶습니다.
선택 된 사진은 작년과 재작년 일본 시코쿠와 큐슈의
3월을 걸으면서 기쁨으로 담아낸 것들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흔한 나무와 꽃들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저에게 최고였죠.
사진을 고르면서 다시 들추어 보니 그때의 그 느낌이 고스란히 되살아나
전 이미 그 봄날을 달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 사랑스런 봄날을 어김없이 맞이할 수 있다는 현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고맙고 아름다운 일인가요!
저에게 단 한가지 아쉬움은 더 이상 엄마와 함께할 수 없다는,
엄마에게 따스한 봄날을 선물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입니다.
※ 본 게시물은 네이버카페 브라이트스푼(https://cafe.naver.com/jpinside)에서 옮겨 온 글이며
작성일은 2018.02.1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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