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 야쿠시마(屋久島) 다녀 오려구요.
여행 중 함께 떠난 분들과 다른 여행을 도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은 스푼에서 소개되는 여행의 상당수가 그런 계기로 탄생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도 그러한 경우 입니다.
설연휴를 지내고 떠난 야마가타 빙폭과 환상적인 설경의 하구로산을 걸으면서 3월의 봄 여행, 기차여행 등을 이야기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 야쿠시마로 행선지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야쿠시마 좋다는 얘기는 종종 들은바라서 한번쯤은 다녀오고 싶다 ! 싶은 분들이 분명히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소문대로 야쿠시마의 이끼숲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야쿠시마는 기온이 올라가는 4월 이후로는 강수확율이 급격이 높아지고 6월과 7월 절정에 이릅니다.
결국 야쿠시마 여행은 화창한 날씨와 만나는 것이 가장 큰 행운이고 변수라 할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강수확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3월은 야쿠시마 여행에는 최적의 순간이라 할 수 있겠어요.
이번 여행은 가고시마현의 기리시마온천을 포함해 5일간으로 다소 여유있게 다녀옵니다.
아래의 일정 확인하시고 관심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딱 두분만 더 모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