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in 타즈매니아 (1)
꼭 일년만에 다시 찾은 타즈매니아는 아직도 봄날입니다.
눈길 두는 곳 어디에나 과하지 않게 자연스런 꽃이 피어 있고,
파란 하늘 배경에 때때로 구름, 그리고 싱그러운 들바람~^^
크래이들마운틴은 간절히 소개하고 싶었던 타즈매니아의 가장 큰 행복이었는데....
함께 한 모두에게는 어떻게 느껴졌을까!
좀 더, 조금만 더 여유있는 일정이 필요한거야!
타즈매니아의 동식물은 보기엔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하지만
촉감은 한없이 억세고 거칠더라.
척박한 대륙에서의 강한 생명력이 느껴져!
척박한 대륙에서의 강한 생명력이 느껴져!
이번 여행에서도 크래이들마운틴 정상 정복의 기쁨은 다음 여행으로 미루어 두다.
욕심으론 최상의 코스로 짜임새 있게 걷고 싶었지만 결국 예상대로의 진행은 어려웠다.
하지만 도처에, 모든 순간에 행복의 기운이 묻어 있어서 스치기만 해도 쉽게 물들어 버린다.
치열한 사람들 보다 여유있는 양들이 더 많이 사는 평화의 땅, 타즈매니아~
와인글래스베이는 여전히 사랑스러워!!!
다음에 다시 와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이 아름다운 해변에서 와인의 와인 한잔~!
다음에 다시 와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이 아름다운 해변에서 와인의 와인 한잔~!
캥거루 아니고 비슷한 월러비, 그래도 우리 눈엔 천상 호주의 작은 캥거루다.
바다는 하늘의 거울이다.
비체노 푸른 바다의 표정은 오만가지.
누군가의 한이 서린 감옥 보다는 반짝이는 기쁨과 생명력이 느껴지는 봄날의 해안길 하이킹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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