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설경의 온천가 '긴잔온천'​​

가깝고도 멀다는 일본의 설국은 상상 이상의 모습입니다.

세상에서 사람이 상주하는 마을로써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도시 열 곳 중 다섯 곳이 일본에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2월 즈음이면 쌓인 눈의 높이가 3-4m에 이르러 마을의 성채는 포근히 눈 속에 잠들고 사람들은 매일매일 눈 회랑을 높이며 축제를 준비하죠.

고되고 불편한 설국의 일상보다 매일 내리는 눈과 더해지는 새로운 풍경이 풍요를 가져다 준다고 믿고 기뻐하는 순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화 같은 마을 히지오리, 스푼의 설국여행은 그 아름다운 상상의 나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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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지오리온천(肘折温泉)은 아오모리현 스가유온천(酸ヶ湯温泉)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온천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곳을 굳이 같은 잣대로 비교하는게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스가유온천이 해발 900m의 핫코다산 중턱 한 칸의 온천장이 중심이 되는 반면 히지오리는 불과 300m 정도의 산 기슭에 형성된 수십 간의 온천장에 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역사적인 마을이라는 것입니다.

開湯(개탕) 1200년을 맞은 히지오리 온천은 일찍이 상처 치유의 특효가 알려지면서 湯治(탕치)온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은 근대 일본 부흥기 온천가의 옛 풍정이 가장 잘 남아있는 오지의 온천으로 명명되고 있는데 이곳에선 매년 설국의 왕좌 다운 겨울 이색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공식 대회명 ‘地面出し競争’ 가 그것으로 누가 쌓인 눈을 빨리 파고들어가 地面(땅바닥)에 닿느냐를 겨루는 경기, 보통 2월말의 히지오리 온천의 적설은 4m를 훌쩍 넘기며 약 7분대의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팀이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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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이틀은 머물러야 설국의 풍정에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무는 중간의 하루는 눈속에서 걷고 뒹굴고 떠드는, 그야말로 실컷 눈놀이로 할애하고 그것도 부담이라면 설경 온천탕 즐기면서 쉬셔도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설경이 가장 아름다운 온천가 긴잔온천도 일정에 포함하였고 자오산 겨울의 신령스런 풍경 스노몬스터, 수빙(樹氷)은 1월 중순 이후 3월초까지가 제격입니다.

소박하지만 전통 있고 사람 좋은 설국의 숙소를 골랐습니다.

​메이지원년(明治元年)인 1868년 창업한 칸게쓰(観月)는 7대째 사장 부부가 운영중인 노포인데 명예와 자존심으로 추켜세운 높은 콧대 보다 실리적이며 겸손한 친절함과 배려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주인장이라서 정과 믿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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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라서 항공료가 만만치 않다 보니 전체 비용이 올라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나마 아직은 좌석의 여유가 있으나 항공기가 크지 않으니 이 또한 마감이 머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내년 설연휴 설국여행을 마음에 두셨다면 히지오리 온천으로 다녀오세요. 

* 참가비용 : 1,870,000원 (성인 1명 기준)

* 모집인원 : 15명 내외

* 포함내용 : 왕복항공료, 국내외공항세 및 tax, 숙박(3박, 2인실), 전일정식사(조중식 각3회, 석식2회), 전일정차량, 시설입장료 및 이용료, 여행자보험(사망한도1억원) 여행길잡이 등...

* 불포함내용 : 석식 1회, 기타 개인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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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문의 : (주)브라이트스푼 02-755-5888, brightspoon@naver.com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801-820856 (주)브라이트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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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진행 :

1. 상기의 이메일 혹은 전화 혹은 카카오톡으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방법은 맨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참가 신청에는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이 필요합니다.

2. 브라이트스푼의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여권사본(사진있는 면)을 담당자에게 보내주세요.

(스푼여행에 참가하셨던 분께서는 '최근 다녀온 여행과 날짜' 등을 말씀해 주세요.)

3. 예약금은 50만원이며, 참가신청 후 3일 이내에 실명으로 입금해주세요.

- 참가여부 확정을 위해 예약금은 꼭 기한내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4. 여행에 대한 공식 안내는 출발 10일전에 이메일 또는 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 최종 안내는 출발 3일전에 공지해 드립니다.

​스노슈(설피) 체험​

​150년 료칸 칸게쓰의 설경 노천탕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경관, 자오산 수빙(樹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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