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올 봄날을 기대합니다.

2024년 1월 7일 시즈오카, 낮 최고기온 15도, 최저 기온 6도, 앞으로의 2주간 평균 낮 기온 13도.

작년 시즈오카의 벚꽃은 3/17 개화를 시작해 3/25 만개 했으니 이대로라면 올 봄 또한 3/20경이 틀림 없습니다.

하얀 잔설의 후지산과 연초록 차밭의 절묘한 하모니, 위의 대문 사진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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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행복을 결정하는 유형을 크게 두가지로 구분한다면 강한 임팩트의 시각적 효과 아니면 정 반대의 소소함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여행은 중소도시 시즈오카, 그것도 이름 생소한 스마타쿄(寸又峡)의 솔직한 풍경과 착한 일상이 지배적이니 후자에 해당하는 것이겠습니다.

지난 가을 첫 여행의 느낌이 그랬습니다.

모든게 기대와는 달랐는데 싫지 않았고 오히려 작은 행복의 구슬을 하나씩 차근차근 꿰어가는 그들의 진지함이 고마웠고 결국 웃을 수 밖에 없었던 여행 본질로의 회귀.

결국 행복과 감동은 사람에서 비롯됨을 다시금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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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슬이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초록 차밭길 실컷 걷고 싶습니다.

해안 소나무 숲과 쓰루가만 푸른 바다 너머로 솟아오른 후지산과 만나는 미호노바쓰바라(三保の松原)는 정말 감동입니다.

남알프스의 깨끗한 자연을 상징하는 '꿈의 현수교'가 놓인 스마타쿄의 묘한 푸른색은 빛이 파장이 짧은 푸른색만 반사해서 생기는 현상이라는데 봄날 초록빛이 녹아든 맑은 날과 만난다면 우리는 넋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봄날 연초록 차밭 위로 잔설의 후지산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기품있게 솟아있고 벚꽃이 그 경계를 희석하는 순간, 그 절묘한 찬스를 이 봄날에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 바램은 꿈의 현수교를 지나는 순간 마법처럼 실현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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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お任せ) 여행이라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담백한 식단은 일본 남알프스 남쪽 계곡에서 후지산으로 이어지는 봄날 차밭 위로 차려지고, 때이른 새싹 샐러드와 전통의 맛이 스며든 엄동을 지낸 반찬들 그리고 일본에서 가장 수심 깊은 해역이라는 쓰루가만에서 올라오는 봄바다의 거뜬한 풍요로움으로 채우겠습니다.

아래의 일정표는 현지 상황과 날씨에 맞게 조정 될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십시요.

하지만 모든 변경과 판단은 최상의 시나리오를 위한 것일테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행복한 주문을 외워봅니다.

이우러져라~ 기대하는 그 순간의 그 풍경~ 

*여행일자 : 2024년 3월 20일 - 3월 23일 (수 - 토요일, 3박 4일)...출발확정!!!마감되었습니다~​​

*참가비용 : 약 1,600,000원 (성인 1명 기준)

*모집인원 : 15명 내외​

*포함내용 : 왕복항공료, 국내외 공항세 및 tax, 숙박(3박, 2인실), 식사(조중식 각 3회, 석식2회), 전용차량(4일),

시설입장료, 여행자보험, 여행길잡이

*불포함내용 : 석식 1회, 기타 개인비용 외 모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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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문의 : ㈜브라이트스푼 02-755-5888 또는 brightspoon@naver.com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801-820856 (주)브라이트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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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진행

1.상기의 이메일 또는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 참가 신청에는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이 필요합니다.

2.브라이트스푼의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여권사본(사진있는 면)을 담당자에게 보내주세요.

(스푼 여행에 참가하셨던 분께서는 '최근 다녀온 여행과 날짜' 등을 말씀해 주세요.)

3. 예약금은 1인 50만원이며, 참가신청일 포함 3일이내에 실명으로 입금해주세요.

*예약금과 여권사본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신청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참가여부 확정을 위해 입금은 꼭 기한내 입금해주셔야합니다.

4.여행에 대한 공식 안내는 출발 7일전에 이메일 또는 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 최종 안내는 출발3일전에 공지해 드립니다.  

미인탕으로 불리는 스마타쿄온천​

계절을 담는 푸른 호수를 건너는 꿈의 현수교

​오오이가와를 달리는 봄맞이 이벤트 열차
​오쿠오이코조역(奥大井湖上駅)

​봄날 옥로의 마을과 정원 산책

​후지산과 시즈오카, 쓰루가만의 절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유메테라스
​후지산과 푸른바다, 해안 소나무숲 ...미호노마쓰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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