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별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어쩌면 숙박 서비스, 잠자리 여행의 출발점이 될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동안의 다수 여행에서 숙박이 중심이 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여행 목적지를 먼저 설정하고 그 동선에 맞춰 최선의 숙소를 선택하는 형식, 이것이 가장 일반적인 여행의 선택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훌륭한 호텔 시설과 서비스, 음식이 여행의 중심입니다.

​

이 프로그램에 채용된 숙소는 모두 호텔 나카노시마(中の島) 지배인과 영업맨들의 추천과 의견을 종합해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호텔 서비스(환대, 접객) 전문가들이 선택한 기이반도 주요 거점(白浜温泉, 那智勝浦, 伊勢志摩) 최고 수준의 숙소를 선별해 연결한 것이죠.

선택의 기준 또한 확실합니다.

숙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 요소인 것은 물론 여행 전반의 흐름과 가치 판단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는 저녁식사의 균형감이 그것입니다.

첫날과 셋째날은 일식에 기반한 이탈리안과 프렌치, 두번째 날은 창작 일식 가이세키, 마지막 날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요리. 즉 매일 새로운 시설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만큼 식사의 컨셉도 반전을 거듭하며 오감의 설레임과 환희를 도모하는 이상적인 여정인 것입니다.

​

여행의 동선과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간사이 공항과 나고야를 좌우 시작과 종착점으로 하고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기이산지(紀伊山地)의 영장과 자연을 탐방하며 반 시계방향으로 아름다운 바닷길을 따라가는 순례여행입니다.

빼어난 숙소와 맛을 따라가며 일본의 깊이를 알아가는 수준 높은 순례여행.

시라하마(白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고, 나치카쓰우라(那智勝浦)는 일본인들의 신앙적 고향이며, 이세시마(伊勢志摩)는 수려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상징되는 일본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경승지입니다.

그리고 나고야(名古屋)는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도요타 자동차와 일본 전국시대 3걸(傑)의 한명인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로 상징되는 도시입니다.  

* 여행기간 : 2024년 10월 5일 ~ 10월 9일 (토~수요일, 4박 5일) ...출발확정, 마감되었습니다~*^^*​

* 참가비용 : 약 3,400,000원 (성인 1명 기준)

* 모집인원 : 15명 내외

* 포함내용 : 왕복항공료, 국내외 공항세 및 tax, 숙박(4박, 2인실), 식사(조중석식 각4회), 전용차량, 입장료(관람료), 여행자보험, 여행길잡이

* 불포함내용 : 개인비용 외 모두 포함

​

​* 신청문의 : (주)브라이트스푼 02-755-5888, brightspoon@naver.com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801-820856 (주)브라이트스푼

​

* 예약진행 :

1. 상기의 이메일 혹은 전화 혹은 카카오톡으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방법은 맨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참가 신청에는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이 필요합니다.

2. 브라이트스푼의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여권사본(사진있는 면)을 담당자에게 보내주세요.

(스푼여행에 참가하셨던 분께서는 '최근 다녀온 여행과 날짜' 등을 말씀해 주세요.)

3. 예약금은 1인 50만원​이며, 참가신청 후 3일 이내에 실명으로 입금해주세요.

- 참가여부 확정을 위해 예약금은 꼭 기한내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4. 여행에 대한 공식 안내는 출발 3주 전에 이메일 또는 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 최종 안내는 출발 3일전에 공지해 드립니다.

 

인피니토호텔&스파 난키시라하마(INFINITO HOTEL & SPA 南紀白浜)

1950년대 후반 부터 간사이 지역 상류층이 향유했던 서양식 호텔 서비스의 전통을 계승해 2017년 개관하였습니다.

남국의 해변의 정취가 느껴지는 순백의 시라하마 해안과 원대한 태평양을 바라보며 절묘한 위치입니다.

시라하마 온천은 도고(道後), 아리마(有馬)와 함께 '일본 삼고유(日本三古湯),로 알려져 있으며, 아스카.나라시대(飛鳥、奈良時代) 천황을 비롯하여 많은 귀족들이 방문했던 14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온천입니다.

지난 6월에도 아키노미야 친왕(천황 동생) 부부가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시라하마 해변과 태평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탕

​난키 시라하마의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이탈리안 디너

구마노별저 나카노시마(熊野別邸 中の島)

가쓰우라만(勝浦湾) 입구에 있는 나카노시마(中ノ島)는 구마노나다의 명승 '기노마쓰시마(紀の松島)' 안에 있는 두 개의 포구와 바위밭으로 둘러싸인 작은 섬입니다.

메이지 시대가 끝날 무렵부터 쇼와 전쟁 전에 걸친 당시에는 철도도 도로도 완전히 연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온 관광객들은 오사카에서 배를 타고 가쓰우라에 입항하여, 나치노타키·나치타이샤를 참배하는 루트를 애용하였습니다.

그 루트 안에 위치하고 있는 푸른 섬의 료칸 구마노별장 나카노시마는 가쓰우라항에서 전용선으로만 갈 수 있는 일본 내에서도 드문 천연온천 료칸입니다.

눈앞에 파도가 밀어닥치는 절경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명탕 '기슈조몬노유(紀州潮聞之湯)'을 필두로 섬내에 6개의 원천을 가지고 있어 1일 700톤, 분당 486리터의 풍부한 탕량을 자랑합니다. 은은하게 풍기는 유황 냄새는 온천 특유의 묘미를 느끼게 하며, 다양한 효능을 가진 수질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나카노시마 호텔 입구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나카노시마 호텔 노천온천

​시마관광호텔 더 클래식(志摩観光ホテル THE Classic)

시마관광호텔 더 클래식은 G7 이세시마 서밋 2016의 메인 회장이자 전통적이며 국제적인 클래식 리조트 호텔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산에 둘러쌓였고 석양이 아름다운 영우만(英虞湾), 리아스식 해안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1951년 개업 이래로 쇼와 천황을 비롯한 일본의 황족 및 수많은 빈객을 맞이해 왔습니다.

일본의 쇼와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 무라노 토고(村野藤吾)씨가 설계하였으며 호텔 곳곳에 이세시마의 자연을 이미지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내장으로 쓰인 목재가 주는 안락한 느낌의 객실과 역대 총요리장들의 전통으로 계승되고 있는 '바다의 행복 프랑스 요리' 시리즈는 이세만 풍요로운 바다의 혜택을 맛보는 찬사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마관광호텔의 제 7대 총요리장이며 G7 이세시마 서밋 2016의 요리를 담당했던 히구치 히로에(樋口宏江) 현 쉐프는 2023년 프랑스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슈발리에를 수여했습니다.

​G7 정상회담을 개최한 곳이기도 한 시마관광호텔 더 클래식총요리장이 대대로 이어나가는 전통의 프랑스 요리리아스식 해변의 석양을 바라보며 로맨틱 바~

1927년 J.W. 메리어트의 창시 이래, 세계 각국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메리어트 호텔 중 2000년에 오픈한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은 일본에서 최고라고 평가되는 호텔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Bent Severin이 디자인한 관내는 우아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죠.

객실은 JR 센트럴 타워스 호텔동 20층~49층에 위치하고 있어 나고야 도심 야경 감상 최고의 장소입니다.

​

쏟아지는 빛의 공간에서 즐기는 일본식과 서양식을 겸한 부페가 인상적입니다.

핫쵸 된장(八丁味噌) 소스로 드실 수 있는 오믈렛과 오구라(小倉) 토스트, 키시멘(きしめん), 장어밥 등의 나고야의 명물 메뉴 외에도 오픈키친의 프렌치 토스트도 재료를 선별해 즐길 수 있습니다. 생오렌지를 착즙하여 나오는 극상의 신선한 오렌지주스는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

일정에서 즐기게 될 재미 몇가지,

일출, 석양으로 유명한 시라하마의 円月島간장의 발상지, 유아사에서 즐기는 시라스동은 별미!

세계유산 구마노고도 나카헤치 옛길​

​

천년 삼나무 길을 걸을 수 있는 다이몬자카, 거대한 삼나무가 압도적이다.나치폭포와 조화를 이룬 주홍빛이 선명한 수려한 멋의 나치다이샤(那智大社)이세신궁으로 가는 우지바시(宇治橋)오이세상(お伊勢さん)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세신궁(伊勢神宮)입구이세신궁 앞 감성거리, 오카게요코쵸

일본 최고의 다이묘 도쿠가와 가문의 보물창고, 도쿠가와 미술관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여행을 마무리하는 나고야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