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지마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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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봄날엔 나오시마로 가야만 합니다.

특정 미술관을 목적하지 않더라도 이우환 미술관을 내려가 바닷길을 걸어서 베넷세 뮤지엄으로 가거나, 뮤지엄 앞 언덕길을 내려오면서 보이는, 마음 속까지 따스하게 전해오는 사랑스런 풍경의 세토내해 봄날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3월의 봄날을 항상 그리워합니다. 그 섬, 그 길에는 이미 오래전 어느 봄날을 시작으로 켜켜이 쌓여온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이 달콤하게 녹아져 있습니다. 그리운 곳으로 기꺼이 찾아갈 수 있는 3월의 봄날은 언제나 기쁨과 행복,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여러분의 봄날도 그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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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의 관문인 다카마쓰는 여러 예술섬은 물론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 머무는 여행에 좋습니다.

이는 도시의 지리적 위치만이 아닌 주요 기반 시설의 밀집도가 놀랍도록 편리하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다카마쓰 도심에 숙소를 정하면 페리 터미널과 주요 역은 물론, 어지간한 주요 시설은 도보 접근이 용이합니다.

예를 들면 다카마쓰항에서 배를 타면 나오시마를 비롯한 주요 예술섬까지 갈아타는 수고 없이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다카마쓰역은 시코쿠 주요 도시 고치, 도쿠시마, 마쓰야마는 물론 바다 건너 오카야마까지 단방에 연결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도심은 언덕이 없는 시코쿠 평야에 자리잡아 걷기에도, 자전거 이용에도 유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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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버스를 대신해 바다의 신칸센을 급조해 타고 카라토항(唐櫃港) 향하던 2년전 봄날, 어지럽게 널려진 어구들 사이로 고깃배 선실에 쭈그려 앉은 여러분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리다 혼자 웃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여행은 날씨와 현지 상황에 따른 변수까지도 즐겨야 하는 라이브 여행 입니다.

일단 전일정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가성비를 높였습니다. 필수적인 교통비와 시설 입장료, 점심식사는 참가 비용에 포함했으며 이외 내용은 개인의 선택에 맡깁니다. 그리고 서운할 수 있는 하루쯤의 온천 호텔은 현재 고심 중에 있으며 모든 결정은 여러분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해 안내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큼 일정은 심플하게 하루 한 개 지역, 몇몇 시설에 한정하지만 어쩔수 없이 걷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스푼의 여행은 항상 목적지로 가는 과정, 그 길과 시간에도 여행의 이해와 특별한 가치를 배려해 왔습니다. 그리고 일정의 선택과 집중, 여유 정도를 개인에 맞춰 조정할 수 있으니 프라이빗한 개별여행의 묘미도 함께 가져갈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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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우치 예술섬 프로그램은 스푼여행의 시그니처입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으로 내년 봄 우동투어를 대신합니다. 그러니까 틈틈히 맛있는 우동집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의 특별하게 아름다울 내년의 봄날을 응원합니다~ 

*참가비용 : 약 160만원 (성인 1명 기준)

*모집인원 : 15명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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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내용 : 왕복항공료, 국내외공항세 및 TAX, 숙박(5박, 2인실), 식사(조식 5회, 중식 2회), 교통비(공항리무진, 대중교통, 훼리) 일부, 시설이용료(일정표 내 미술관), 여행길잡이, 여행자보험

*불포함내용 : 포함내용 외 식사(중식 3회, 석식 5회), 일정표 외 입장료, 기타 개인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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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문의 : (주)브라이트스푼 02-755-5888, brightspoon@naver.com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801-820856 (주)브라이트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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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진행 :

1. 상기의 이메일 혹은 전화 혹은 카카오톡으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방법은 맨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참가 신청에는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이 필요합니다.

2. 브라이트스푼의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여권사본(사진있는 면)을 담당자에게 보내주세요.

(스푼여행에 참가하셨던 분께서는 '최근 다녀온 여행과 날짜' 등을 말씀해 주세요.)

3. 예약금은 1인 50만원을 참가신청 후 3일 이내에 실명으로 입금해주세요.

- 입금 확인과 함께 항공권 발권을 바로 진행하며, 항공권 발권 후에는 항공권 취소수수료가 발생됩니다.

4. 여행에 대한 공식 안내는 출발 ２주전에 이메일 또는 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매일 산책길에 만나게 될 다카마쓰항세토내해, 세토대교, 나오시마로 가는 뱃길에서나오시마 혼무라항의 자전거 보관소니시자와류에 건축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25년에 개관한 안도다다오 건축, 나오시마 신미술관베넷세 뮤지엄에서 세상의 수평선과 함께 점심을~멈춰선 한방울의 물, 데시마미술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노란 호박과 나오시마의 노을조각과 자연 경관이 조화된 이사무노구치 정원 미술관우동의 고장 사누키우동꼬마열차 고토덴

야시마의 새로운 심볼, 야시마루에서 보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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