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녘 물안개가 새하얗게 피어올라 솜사탕처럼 올라앉은 주산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청량한 청송의 초여름
푸른 자연과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는 경북 청송(靑松)으로 스푸니와 함께 떠납니다.
주왕산과 주산지를 비롯해 유네스코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한 지질명소까지, 청송은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자연박물관입니다. 이름마저 푸르고 청량한 청송의 초여름 속으로 들어갑니다.
청송(靑松)은 푸른 소나무입니다. 청송이란 지명은 조선 세조 때 부터 불러졌는데 소나무가 많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산소카페로 부르기도 합니다. 무릉도원의 공간으로 유명했던 청송은 주왕산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을 포함하여 불로장생의 신선세계를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퇴계 이황 선생은 청송에 살아보기를 동경하면서 단양 수령으로 있을 당시 청송백학시를 짓기도 했습니다.
靑松白鶴雖無分 (청송백학은 비록 분수에 없으나)
碧水丹山信有緣 (벽수단산은 참으로 인연이 있었네)
청송백학(靑松白鶴)은 청송에 백학이 어우러진 곳으로 신선세계를 말하고, 벽수단산(碧水丹山)의 벽수는 벽계수 (碧溪水)로 은하수의 이칭, 단산은 단구(丹丘: 신선이 산다는 곳)로 신선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자연이 빚어낸 절경, 전설과 비경이 가득한 주왕산
주왕산(周王山720.6m)은 조물주가 정성껏 빚은 솜씨인 듯 봉우리 하나하나와 계곡이 어울려 절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대전사(大典寺)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계곡은 주왕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전사 뒤편에 솟은 흰 바위봉우리는 사이 좋은 형제들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이 봉우리가 주왕산 산세의 독특한 기암입니다. 기암은 화산재가 용암처럼 흘러내려가다가 멈춰서 굳은 회류응회암으로 된 봉우리입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수많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폭포가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명소입니다.
“청송(靑松)의 주방산(周房山, 현재의 주왕산)은 골이 모두 돌로 이루어져
마음과 눈을 놀라게 하며, 샘과 폭포도 지극히 아름답다.”
이중환이 주왕산을 두고 한 말입니다.
조선 후기의 문인 홍여방은 청송읍 찬경루(讚慶樓)에 있는 ‘찬경루기’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산세는 기복이 있어서 용이 날아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범이 웅크린 것도 같으며,
냇물은 서리고 돌아 마치 가려 하다가 다시 오는 것 같다.”
주왕산은 경북 제일의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 것 같아 석병산(石屛山)이라 불렀습니다. 신라 말부터 주왕이 은거했던 산이라 주왕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주도라는 사람으로 진나라의 회복을 꿈꾸며 반역을 일으켰으나 당나라 군사에게 패하여 석병산(주왕산의 옛이름)까지 쫓기어 왔습니다.
이에 당나라 왕이 신라왕에게 주왕을 잡아달라 요청해서 이곳에서 신라장군(마장군 형제들)에 의해 주왕굴에서 최후를 마쳤습니다.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岩山)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자연경관 주왕계곡, 달기폭포로 유명한 월외계곡,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절골계곡 등 계곡의 절경도 아름답습니다.
CNN이 선정한 아름다운 한국의 산사 주왕산 대전사
대전사는 672년(신라 문무왕 12) 의상(義湘)이 세웠다고 전해지는 천년 고찰입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 유정(惟政)이 승군을 훈련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부속 암자로는 백련암(白蓮庵)과 주왕암(周王庵)이 있는데 백련암은 주왕산 이름의 전설의 주인공 주왕의 딸 이름에서 유래했고, 옛날에는 이 암자에 큰 종이 걸려 있어 아침 저녁으로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전해집니다. 주왕암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오는 주방사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물속에 드리워진 왕버들의 그윽한 정취, 주산지
사진 명소로 유명한 주산지(注山池)는 1720년 8월 조선 경종 원년에 착공한 저수지로 길이 200m, 평균수심 약 8m로 지금까지 오랜 가뭄에도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주산지는 15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왕버들은 물을 좋아하지만 물 속에서는 숨을 쉴 수 없는데 주산지의 왕버들은 호흡근을 발달시켜서 오랜 시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벽녘 물안개가 새하얗게 피어올라 솜사탕처럼 올라앉은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 주왕산 절골계곡길
주산지 인근, 고요함 속에 원시적 비경을 간직한 절골계곡은 주왕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계곡으로 그 길이만 10km에 달합니다. 계곡 길은 3.5km 코스로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은 흔적조차 없지만 예전에 절이 있었다 해서 절골이라 이름 붙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하늘을 향해 누우면 신선이 부럽지 않습니다.

* 여행기간 : 2026년 7월 1일~3일 (수-금요일, 2박3일) ...3명 신청중입니다^^
* 참가정원 : 10명
* 참가비용 : 약 65만원 (성인1명 기준)
* 포함내용 : 스푼전용 쏠라티, 전 일정숙박(2박, 2인실), 전 일정식사, 시설입장료, 여행자보험, 여행길잡이
* 불포함내용 : 음료 및 기타 개인비용
* 신청 문의: (주)브라이트스푼 02-755-5888, brightspoon@naver.com
* 입금 계좌: 우리은행 1005-801-820856 (주)브라이트스푼
* 예약 진행 :
1. 상기의 이메일 혹은 전화 혹은 카카오톡으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방법은 맨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참가 신청에는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이 필요합니다.
2. 참가 신청 후, 3일 이내에 전액을 실명으로 입금해 주세요.
- 참가여부 확정을 위해 예약금은 꼭 기한내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대전사 뒤편에 솟은 흰 바위봉우리는 사이좋은 형제들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이 봉우리가 주왕산 산세를 대표하는 기암입니다.

강원도 설악산, 전라도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인 주왕산

웅장한 기암 절경 사이를 산책하듯 즐기는 주왕동천길

편안하게 이어지는 자연탐방로

세계에서 제일 큰 수묵화 청량대운도(淸凉大雲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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