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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프로그램은 꼭 얼마 만큼이 아닌 본인이 걷고 싶은 만큼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여행임을 밝혀둡니다.

크게 두가지 의미와 풍경을 걷게 되는데 첫 번째는 옛 일본적 풍정이 놀라울 만큼 잘 보존된 마을길과 고갯길이며, 다른 하나는 일본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호된 벌목의 소용돌이로 부터 용케도 살아남아 후세에 자연 보존의 필요성과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된 평균수령 300년의 명품 편백숲이 그 곳인데, 이 곳은 수려한 일본 중앙알프스 산맥과 기소산맥 사이로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구에 위치하며 오랜 세월동안 이 길을 걸어온 사람들은 여기를 기소지(木曾路)라 불렀습니다.

기소지(木曾路), 도쿄로 도읍이 옮겨지기 훨씬 이전부터 일본열도의 동쪽(에도)과 서쪽(교토)의 신구 도읍을 연결하며 소통과 교류의 대동맥 역할을 했던 천년의 길 나카센도(中山道)의 일부로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비롯한 수많은 전국시대 쇼군과 이를 따르던 군사, 황가의 여인들, 바쇼를 포함한 문인들과 상인들이 이 135里(약 532km)에 이르는 길을 걸으며 천년 이상의 역사를 채워 왔는데 그 곳엔 총 69개의 숙박 마을이 점재하며 기소지 구간에는 약 10개 정도의 마을이 있습니다.우리의 이번 여행에서는 도쿄를 기점으로 43번째 마을 마고메주쿠(馬籠宿), 42번째 쓰마고주쿠(妻籠宿), 34번째 나라이주쿠(奈良井宿)를 순차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세 곳 모두 옛 에도시대의 풍정이 고스란히 남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지극히 정갈하고 일본적인 마을이며 나카센도(中山道)를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일본 최초의 삼림유전자원 보호림, 식물군락 보호림, 삼림욕대회 개최지, 자연휴양림 등 일본의 삼림보호 역사의 중대한 획을 긋게된 아카사와 자연휴양림 역시도 이 나카센도가 지나가는 기소산맥 한켠에 있습니다.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하루 종일 지내다 오고 싶은 그런 곳"

그 바램대로 이번에는 정말 하루 종일 이 신비로운 숲속에서 실컷 지내다가 돌아오려 합니다.

숙소를 기소지 초입에 잡아 놓았으니 여행 첫날 일단 기소지(木曾路)에 발을 들여 놓은 후엔 동네 마실 다니듯 계곡과 숲과 마을을 전전하며 여름의 푸르른 중앙알프스 산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죠.

뻥 뚤린 하늘을 고스란히 지붕삼아 쉴수 있는 노천탕 아주 훌륭하고요, 조석식 뷔페로 시간 선택 자유로우니 합리적이고, 초록빛 기운이 창문으로 스며드는 객실도 여유가 있으며, 공항-도심-숲-마을간의 접근성도 편리하니 긴 이동시간의 무료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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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비용 : 약 1,690,000원 (성인 1명 기준)

* 모집인원 : 15명 내외​

* 포함내용 : 왕복항공료, 국내외 공항세 및 tax, 숙박(3박, 2인실), 전일정식사(조중식 3회,석식 2회), 전용차량(3일), 공항철도,

시설입장료, 여행자보험, 여행길잡이

* 불포함내용 : 석식 1회 및 포함내용 외의 기타 개인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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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문의 : (주)브라이트스푼 02-755-5888, brightspoon@naver.com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801-820856 (주)브라이트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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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진행 :

1. 상기의 이메일 혹은 전화 혹은 카카오톡으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방법은 맨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참가 신청에는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이 필요합니다.

2. 브라이트스푼의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여권사본(사진있는 면)을 담당자에게 보내주세요.

(스푼여행에 참가하셨던 분께서는 '최근 다녀온 여행과 날짜' 등을 말씀해 주세요.)

3. 예약금은 1인 50만원이며, 참가신청 후 3일 이내에 실명으로 입금해주세요.

- 참가여부 확정을 위해 예약금은 꼭 기한내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4. 여행에 대한 공식 안내는 출발 10일전에 이메일 또는 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 최종 안내는 출발 3일전에 공지해 드립니다.

고마가다케 로프웨이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

​중앙알프스 센조지키(千畳敷,2,612m​

  온천왕국 나가노의 초록세상 노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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