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바다 홉스굴"은 몽골 북서쪽에 위치한 제주도 면적 1.5배 크기의 거대한 호수로 몽골사람들에게는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신성한 곳입니다.

연안의 수심이 낮고 오염원이 적은 호수면은 극도로 투명도가 높으며 지구상의 담수1%를 품고 있다는 홉스굴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커다란 담수호인 러시아의 바이칼로 흘러갑니다. 호수면의 해발이 1645m의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어 7월 평균기온이 16도에 머물면서 쾌적하고, 8월말이면 이미 가을 빛깔이 완연하고, 이후 긴 겨울로 접어들어 4월까지도 호수면이 얼어 있으니, 이곳의 온전한 초록의 시간은 6월부터 8월까지의 단 3개월에 불과한 찰나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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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굴의 끌림은 '엄마의 바다'라는 수식어 때문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침의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며 펑펑 울었다거나, 여행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호숫가를 그저 걷기만 하다 돌아왔다는 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연어의 회귀처럼 수년에 한번은 홉스굴로 돌아가는 여정을 반복합니다. 때론 남태평양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연상하거나, 유럽의 알프스를 소환하는 이도 있지만, 홉스굴의 푸근함이나 초연함을 비견하는 효과적인 표현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홉스굴은 영원히 온전한 엄마의 바다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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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굴의 8월말에서 9월은 가을의 문턱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에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빛을 마주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맑고, 깨끗하고, 투명하고, 아름다운 지극한 순수 자연이 홉스굴의 끌림이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8월말은 한풀 꺽인 성수기라서 더 여유로울 것이며, 말을 타거나 상업적인 관광지로의 발길은 최대한 삼가할껍니다. 우리는 홉스굴 호숫가의 몽골 전통식 가옥인 게르에 머물며 인근의 숲과 야생화, 초원, 투명한 호수를 탐닉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일부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는 다소의 불편은 감수해야만 합니다. (욕실은 각 게르에 완비되어 있고,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하며 수세식 변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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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걸을 수도 있고, 그냥 쉬면서 머물러도 좋을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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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에 누리고 감상할 수 있는 홉스굴의 매력을 모두 품고 돌아올 것입니다. 

* 걷기난이도 : ★★☆☆☆

(하샤산 하이킹은 최대 5시간 정도 예상하며, 난이도 선택 가능합니다. 이외 일정은 전체적으로 부담없는 편안한 코스입니다.) 

*여행일자 : 2025년 8월 28일 - 9월 2일 (목-화요일, 5박 6일)

*참가비용 : 3,300,000원 (성인 1인 기준)

*모집인원 : 15명 내외

​*포함내용 : 왕복항공료(국제선 및 몽골 국내선), 국내외공항세 및 TAX, 숙박(5박, 2인실),

전일정식사, 전일정차량, 일정상의 입장료 및 체험료, 여행자보험, 현지가이드, 여행길잡이

*불포함내용 : 포함내역 외의 음료 및 기타 개인비용, 매너팁

*신청문의 : ㈜브라이트스푼 02-755-5888 또는 brightspoon@naver.com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801-820856 (주)브라이트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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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진행

1. 상기의 이메일 또는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 참가 신청에는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이필요합니다.

2. 브라이트스푼의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여권사본(사진있는 면)을 담당자에게 보내주세요.

(스푼 여행에 참가하셨던 분께서는 '최근 다녀온 여행과 날짜' 등을 말씀해 주세요.)

3. 예약금은 1인 60만원이며, 참가신청 후 3일 이내에 실명으로 입금해주세요.

- 참가여부 확정을 위해 예약금은 꼭 기한내 입금해주셔야합니다.

4. 여행에 대한 공식 안내는 출발 14일전에 이메일 또는 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 최종 안내는 출발 7일전에 공지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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